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의 어느 중학교 교실. 프랑스어 선생님 마랭과 아이들은 설렘과 긴장을 안고 수업을 시작한다. 좀처럼 다루기 쉽지 않은 개성 넘치는 아이들과 이성적인 면과 감정적인 면을 동시에 가진 열혈 4년차 교사 마랭의 수업은 매 시간이 불꽃 튀는 작은 전쟁의 연속이다. 서로 간에 흥미로운 교감과 치열한 갈등이 오가는 동안,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는 마랭과 아이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면서 이들은 숨겨 왔던 진심을 들키게 되는데… 도시 후미진 곳의 한 고등학교. 프랑수아와 동료 교사들은 문화적 충돌과 불량기가 팽배한 곳에서 수업을 준비한다.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프랑수아는 학생들에게 그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격려와 존중을 내보이고 마침내 그 들의 마음을 얻는다. (In a rough part of town, Francois and his fellow teachers prepare themselves for another year of culture clashes and negative attitudes. Under difficult circumstances, Francois tries to give his students the encouragement and respect they need, even when they start to openly challenge him.) 도시 빈민가의 한 고등학교. 프랑소와와 동료 교사들은 문화적 충돌과 문제아가 가득한 이 학교에서 수업을 준비한다. 프랑소와는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고루한 교육관을 탈피하려고 한다. 그러나 처음에는 선생님을 따르던 학생들의 반발이 점차 거세지면서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위기를 맞게 된다. 영화제 소개글. 프랑소와 베고도의 원작 소설에 바탕을 둔 영화로 다큐멘터리와 픽션을 혼합한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감독은 영화 속 개개인과 학교라는 구조를 직조하여 현대 프랑스 사회를 재구축한다. 한 교실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삶의 진실을 해부하는 작품. 학교를 소개로 한 영화 중에서 보기 드문 진정성과 실험성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