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와이오밍 주에선 유성에서 떨어져 나온 운석 충돌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지구에 접근 중인 거대한 유성 구름이 몰고 오는 인류 대재앙의 서막에 불과하다. 폭격과도 같은 유성 구름이 대기를 지나가면 지구의 종말은 불 보듯 뻔하다. 정부가 내놓은 해결책은 핵보유국들이 핵미사일로 핵반응을 일으키는 5단계 작전이다. 5단계 핵반응 지휘를 맡은 싱 대령에 맞선 그웬 암스트롱 박사는 정부의 대응에 강하게 반발하고 와이오밍 기지에 잠입해 스펙트럼 이미지로 소행성 파에톤이 가장 큰 위협 요소임을 밝혀낸다. 결국 5단계 핵반응을 이용한 글로벌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그웬 박사를 비롯한 시겔 박사, 마라 경관, 마이클 중령은 소행성 파에톤을 막기 위해 그들만의 작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