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Things Can't Be Learned. They Must Be Remembered 1930년대 미국 남부 도시 사바나, 백만장자의 외동딸 아델(Adele Invergordon: 샤를리즈 테론 분)과 사바나의 골프 영웅 래널프 주너(Rannulph Junuh: 맷 데이먼 분)는 약혼한 연인 사이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행복에 젖어있다. 그러던 중 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고 주너는 전쟁에 참전해야 하는 운명에 놓이게 된다. 전장의 포화 속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정신적 황폐감을 경험한 주너는 귀국한 후에도 아델과의 사랑도 포기한 채, 술과 도박으로 세월을 보내게 된다. 아델은 사랑하는 약혼자의 타락과 무력감에 상심하고, 아버지의 사망으로 더욱 힘들어 지지만 현실의 아픔을 딛고 아버지의 평생 유업이었던 골프장을 재건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다. 골프장 홍보를 위해 당대 최고의 프로 골퍼들인 월터 하겐(Walter Hagen: 브루스 맥길 분)과 바비 존스(Bobby Jones: 조엘 그레치 분)을 사바나로 초청하여 1대1 대결 골프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사바나 출신 선수도 출전 시켜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아델은 오랫동안 소식이 없던, 하지만 아직도 마음에 사랑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옛연인 주너를 찾아내 대회에 출전할 것을 설득한다. 그러던 어느날 아델에 대한 애정은 물론 현실과 이상에서 혼란해 하던 주너 앞에 베가 번스(Bagger Vance: 윌 스미스 분)라는 수수께끼의 남자가 나타난다. 베가번스는 오랜 시간의 방황으로 삶의 의욕과 사랑을 잃어버린 주너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주고, 모든 것은 자연과 정신의 조화에 달렸다며 자신만의 고유한 스윙을 찾아볼 것을 주너에게 조언하고 어딘론가 사라져 버린다. 드디어 대회가 시작되고, 주너와 아델은 운명적인 사랑은?
World War I has left golfer Rannulph Junuh a poker-playing alcoholic, his perfect swing gone.
Now, however, he needs to get it back to play in a tournament to save the financially ravaged golf course of a long-ago sweetheart.
Help arrives in the form of mysterious caddy Bagger V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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